전국 곳곳에 내일 오전까지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초구 반포대로에서는 가을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서초구 반포대로에 나와 있습니다.
어떤 축제가 열리고 있는 건가요?
[캐스터]
네, 저는 서리풀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서초구 반포대로 위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축제로 서초역 사거리부터 서초 3동 사거리 1km 구간이 통제되면서 이 도로가 대형 스케치북으로 변했는데요,
오후부터 행사가 시작되면서 많은 아이들이 바닥에 앉아 분필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또, 양쪽에 마련된 바자회 부스에는 각종 소품을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서리풀 축제는 코로나 유행으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다시 열렸는데요.
올해 주제는 '서초 is the music' 입니다.
오늘 합창제와 개막 공연, 라이트쇼와 더불어
내일은 서초교향악단의 무대와 뮤지컬 공연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마지막 밤은 화려한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한다고 하니까요,
내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서리풀 축제 방문하셔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오늘 중부 지방은 아직 하늘만 흐리지만 남부 지방은 호우가 비상입니다.
남해안 더욱 많은 지역으로 호우경보가 확대했고, 광주와 전남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까지 남해안에 시간당 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전남 해안과 부산, 경남 남해안에 200mm 이상,
제주도에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배수로를 점검하는 등 침수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는 내일 오후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하겠고, 내일도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27도, 대전과 대구 28도가 예상됩니다.
밤사이 취약 시간대 남해안 지역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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